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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장애를 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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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울한 편지
댓글 0건 조회 159회 작성일 25-10-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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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아내의 출산 과정에서 발생한 신생아 저산소성 뇌손상 의료사고로 깊은 고통을 겪고 있는 부모입니다.

병원 측의 대응 미흡으로 인해 아이가 평생 장애를 안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경위>

아내는 임신 막달에 산부인과 진료 중 **“아두골반불균형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기의 머리가 크고 골반이 좁아 자연분만이 어렵다는 뜻이었지만담당 의사는 자연분만이 가능하다며 제왕절개에 대한 설명도 대비도 하지 않았습니다.

출산 당일 진통이 시작되어 병원에 내원했고 의사는 태아의 상태가 양호하다고 하여 자연분만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분만 직후 아기는 피부가 청색을 띠며 2~3분간 울지도, 숨도 쉬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제야 의료진이 산소를 공급했고, 그 후  아기의 맥박과 호흡이 회복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아기는 울고 보채며 호흡이 불규칙했고, 병원은 그런 아기에게 안정제를 투여했습니다.

결국 상태가 악화되어 대학병원으로 전원되었고 MRI 검사 결과,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추가로 이마 부위 두개골 함몰까지 확인되었습니다.

지금 아이는 뇌성마비와 강직성 사지마비, 발달지연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평생 치료와 돌봄이 필요한 아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 아이의 평생을 바꿔버린 중대한 과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너무 억울한건  출산 전에 이런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을 한 번도 듣지 못했다는 겁니다.

아두골반불균형 얘기를 들었을 때도,“자연분만이 어렵다면 제왕절개로 바꾸자”는 저희 말을“괜찮다” 한마디로 넘겼던 병원입니다.


 이 일에 대해 의료사고가족연합회의 도움과 조언을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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